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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르 전쟁/전개/전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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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위의 모든것은 웨스타시아의 적" == 이제 난감한 쪽은 웨스타시아였다. 당초의 7일 전쟁 계획은 물건너간 상황에서, 병사와 물자들은 계속 갈려나가고 있는데 장마로 더이상의 진격도 불가했다. 현 시점에서 가능한 수는 그저 7월에 장마가 끝날 때까지 버티다 땅이 건조해졌을때 다시 진격하는 것밖에 없었는데 문제는 마베라 측은 곡창지대를 잃었음에도 NLTO에서 들어오는 원조가 워낙 막대했기에 오랫동안 버틸수 있었지만, 웨스타시아 측은 기껏얻은 곡창지대를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막대한 지출을 해야했다는 것이었다. 한편 지상에서 육군과 공군이 고생하는 동안 해군쪽은 내심 불만이 쌓이고 있었다. 전쟁 초반 한랜드 육군과 공군이 트리넬을 향해 쫙쫙 밀고가면서 전승훈장 여럿따고 있을때[* 물론 이건 해군 입장에서 그렇게 보였다는 거지, 상술했듯 육지쪽은 실제론 처음 한달 이후론 지옥같은 참호전에 빠진지 오래였다. 전승훈장을 많이딴다는건 그만큼 병사가 많이 갈려나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 해군쪽은... 이미 전쟁 전부터 한직 취급이었던 수상함대는 전쟁 초반에 갈려나가 비중이 공기가 된지 오래고, 그나마 물량이 많았던 잠수함대쪽은 2달동안 왕립해군을 겨우겨우 궤멸시켰더니 대중들은 육지 전황에만 관심있고, 바다에선 아직도 미사일고속정 짤짤이들과 육지에서 탈출한 마베라 수송함대들이 물밀듯이 밀려들어와 정신은 하나도 없는 와중에 예산은 여전히 쥐꼬리만한 괴악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애초에 해군 입장에서는 육군 및 공군 주도로 개전한 이 전쟁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존심 크리티컬이나 다름없었다. 그들은 전쟁의 주인공이 되길 원했다. 알렉산더 S. 퍼킨 잠수함대 제독은 이 두 문제의 답을 알고있었다. 83년 4월 13일, 퍼킨 제독은 상부에 '브루스파팅턴 계획'의 보고서를 제출한다. 요지는 현재 가용가능한 모든 잠수함 전력을 총동원해서 마베라 연안을 지나는 모든 선박[* 민간선박이든 타국선박이든 상관없었다. ]을 보이는대로 격침. 마베라의 밥줄인 서방 원조를 아예 끊어버려 완전히 고사시켜 버리는 것과 그것을 대규모 해군증강을 포함한 계획이었다. 누가 봐도 원조집이 어디인지는 뻔히 보였다. 반대파는 물론 어마어마했다. 이 전략의 원조집은 이걸 과하게 쓰다가 잠자던 호랑이를 건드려 패망했던 역사가 있으니 자명한 결과였다. 특히 해군이 이 전쟁에서 계속 쩌리로 남길 바랬던 육군은 외교적 리스크를 이유로 들며 끝까지 결사반대를 외쳤지만, 결국 총사령부 입장에선 이외엔 마땅한 방법도 없었기에 작전 시행을 막을 수는 없었다. 계획의 가장 큰 난점은 마베라해의 해저도시 노스리지 자유시를 차지하고 있던 신동경이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해 아무도 모른다는 점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그곳은 NEDP 인사들과 몇몇 강대국들의 첩보기관들을 제외하면 육상 세계에 거의 알려진게 없는 미지의 땅이었는데, 당시 웨스타시아 군부에서 알고있는 거라곤 NEDP의 소굴이라는 점과 웨스타시아와 같은 민족이라는 점이었다. 게다가 당시 고고학자들이 유고랜드에 남아있던 유적들을 조사해서 알아냈던 것은, 과거 웨스타시아인과 오스탈로스인은 한민족이었다가 약 2800년전에 전쟁으로 갈라져나온 사이였다는 사실이었는데, 문제는 웨스타시아 측에선 이걸 신동경측이 아는지 모르는지 알길이 없었다. 만약 신동경측이 이걸 알고있다면 무제한 잠수함 작전은 실상 실패로 돌아가는 상황에서, 웨스타시아군은 실상 도박에 가까운 수를 던진 셈이었다. ||<-2><bgcolor=#fff,#212121><nopad> [[파일:카푸초격침.jpg|width=100%]] || ||<-2><bgcolor=#536349> '''{{{#fff 어뢰에 맞아 폭발하는 카푸초함}}}''' || RMN 카푸초(Capuccio)함은 마베라 해군(Maberra Royal Navy, RMN) 소속의 순양함으로, 4월 24일 마베라 국영방송에서 진행되던 선전 생방송 도중 웨스타시아 해군 소속 잠수함의 어뢰 공격을 받아 격침되었다. 해당 방송은 마베라 전역에 생중계되고 있었으며, 어뢰 피격과 함정 침몰 장면이 실시간으로 송출되면서 국민적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마베라 국내에서는 전쟁 지속에 대한 회의론과 항복 요구 여론이 급속도로 확산되었다. 해당 생방송이 송출된 이후로 마베라 해군의 활동이 급격히 감소하였다[* 당시 마베라 해군의 두려움은 상당했는데, 당시 음탐부사관이 과도한 스트레스로인한 정신병으로 의가사 전역할 정도였고, 근해에서 조금이라도 이상한 소리가 들리면 함대 전체가 꽁지가빠져라 도망쳤다, 후에는 이런 사실을 인지한 웨스타시아 해군이 해당 소음을 직접 녹음해서 소형 수중드론에 매달아서 마베라 해군을 겁주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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